이 대통령, 미국에서 브라질로 출국…내일부터 남미 3개국 순방
[샌프란시스코·서울=뉴시스]김경록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마치고 브라질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26일부터 31일까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9시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브라질로 출국했다. 우리 측에서는 강경화 주미국 대사,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내외,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오미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협의회장 등이, 미국 측에서는 페니 쿨터 샌프란시스코 의전장, 마이크 나콘켓 샌프란시스코 공항장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1박 2일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며 AI 서밋,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Meet up) 행사를 통해 미국 빅테크 및 벤처투자사(VC)들의 투자 협력을 이끌어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는 엔비디아·브로드컴 등과 향후 5년 동안의 메모리 반도체 공급 MOU를 체결하는 등 AI 서밋을 계기로 총 9500억 달러(약 1375조원) 규모의 한미 AI 협력이 추진됐다.
이 대통령은 오는 26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도착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다음날인 27일에는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후 상파울루로 이동해 28일 양국 기업인들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칠레, 31일에는 아르헨티나 정상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독일 프랑크프루트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는 남미 정치·경제·문화를 이끌어 온 핵심 국가들"이라며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 실용외교의 지평을 남미로 넓히고,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될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뜻깊은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늘 따뜻한 미소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맞아주셨던 룰라 대통령님의 얼굴이 눈앞에 선하다"며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도 함께한다. 곧 브라질리아에서 뵙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kje132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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