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강경파 “트럼프 종전 선언은 기만”…공격 지속 촉구

AI 통합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있으며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을 개최할 것이라 밝히며 예정된 이란 공습을 취소했다. 그러나 이란 매체는 아직 어떤 합의문도 정식 승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도 양측 간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고, 양국의 협상 진전 수위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진보 성향: 진보 성향 매체는 트럼프가 4%를 초과하는 물가 위기 속에서 이란 협상으로 수세에 몰려 있다고 평가하며, 경제 침체와 외교 난제 사이의 진퇴양난을 강조했다.
중도 성향: 중도 매체들은 트럼프의 합의 진전 주장과 이란의 미승인 입장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면서, 양측 간의 입장 차이를 명확히 했고 이란이 합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점을 균형있게 보도했다.
보수 성향: 보수 성향 매체는 트럼프의 공습 취소와 합의 임박을 긍정적으로 강조하며 협상의 진전을 부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 강경파가 이를 기만 전술로 규정하며 공격 지속을 촉구했다.
12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대변인인 에브라힘 레자이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트럼프의 기만 가능성은 높다”며 “그는 지금 당장 상황을 진정시키고 싶어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이란은 오히려 더 강하게 공격해 적의 인프라와 경제 중심지, 지역 내 인공지능(AI) 시설을 파괴해야 한다”며 “상대가 더 큰 고통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게시글에서 미국을 향해 “카르그섬에 오면 살아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자이는 미국과의 잠재적 합의를 굴복으로 간주하는 강경파 세력 ‘제브헤예 파이다리(Jebhe-ye Paydari·인내전선)’의 일원이다.
이들은 협상 전 과정에서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전쟁을 끝냈다”며 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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