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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공포보다 탐욕이 더 많아”[횡설수설/김창덕]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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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4일부터 기관투자가 대상 설명회를 시작하는 이 기업은 IPO를 통해 750억 달러(약 114조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세웠던 최고 조달 기록(294억 달러)의 2.5배 규모다.
머스크가 목표로 하는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최대 2조 달러.
스페이스X의 베일이 하나씩 벗겨질 때마다 글로벌 자본시장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초대형 IPO는 새로운 자본을 끌어들여 금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본 블랙홀’이 되기도 한다.
대형 펀드나 기관들이 새 종목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넣으려면 다른 주식들을 팔아 현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삼전닉스’가 모든 자금을 빨아들이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훨씬 많은 것과 같은 이치다.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 못지않게 긴장감도 함께 고조될 수밖에 없다. ▷그런 우려를 의식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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