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경태 성추행 의혹' 2차 가해 댓글 작성자 송치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장경태 무소속 의원의 성추행 의혹 사건 피해자를 비난하는 댓글을 작성한 2차 가해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23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장 의원의 성추행 의혹 관련 게시글에 욕설과 함께 피해자를 비난하는 내용의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경찰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소속 보좌관에 대해서는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이 보좌관은 민주당 보좌진협의회 게시판에 "장 의원에게 성추행 혐의를 뒤집어씌우는 저 여자 비서관을 고소·고발하자"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해당 글과 여성 비서관을 합성한 사진을 게시했다.
앞서 피해자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신원을 노출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와 온라인 댓글 작성자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월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상 비밀준수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식당에서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하고, 이후 피해자의 신원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같은 사건, 다른 제목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