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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방 1세대' BJ철구 불법 원정도박·사채빚 수십억 인정
노컷뉴스
1세대 대표 인터넷 방송인으로 꼽히는 BJ 철구(본명 이예준·36)가 불법 원정도박을 하고, 그 과정에서 불법 사채를 썼다고 인정했다.
철구는 27일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재작년부터 필리핀에서 원정도박을 했고, 불법 사채까지 썼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철구는 도박으로 일주일 만에 10억여원을 탕진할 만큼 그것에 빠져 있었다.
그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불법 사채를 빌려 썼는데, 이자만 주 단위로 약 10%에 달했다. 더욱이 빚을 갚기 위해 또 다른 빚을 지는 이른바 '돌려막기'로 인해 결국 손쓸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철구는 "지난해 11월 부가가치세 약 60억원이 나왔고 계좌까지 압류됐다"며 "압류를 막으려고 계속 돈을 구하다 보니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동료 BJ나 지인들에게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까지 돈을 빌린 뒤 일부를 갚기도 했다고 전했다.
철구는 인터넷 방송 초창기인 2000년대부터 활동해온 유명 BJ다. 그는 과거에도 도박 등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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