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이틀 전 '스토킹 사건' 왜 분리됐나…국수본 향하는 의혹
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둘러싼 검경 수사가 경찰 지휘부를 정조준하고 있다.
초동수사팀의 증거 누락·정보 유출에 이어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살인사건과 성범죄 사건을 갈라 수사하도록 한 배경이 새 쟁점으로 떠오른 것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국수본이 부당한 목적으로 병합수사를 막아 실제 수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입증하는 게 수사의 관건이라고 본다.
2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경찰청은 지난 5월8일 고(故) 이채원양 살인사건 수사 과정에서 장윤기의 이주여성 상대 스토킹 혐의를 추가로 인지하고 두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겠다는 계획을 국수본에 보고했다.
그러나 국수본은 같은 날 살인사건은 광산경찰서 형사과가, 성폭력 사건은 여성청소년과가 각각 맡아 수사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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