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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채지옥’ 갇힌 20대 여성… 3년간 1.5억 뜯기고 성착취 영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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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채지옥’ 갇힌 20대 여성… 3년간 1.5억 뜯기고 성착취 영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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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이 퍼질까 봐 겁나서 시키는 대로 다 했어요.

아나운서가 되는 게 꿈이었거든요.”인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만난 박민주(가명·28) 씨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말했다.

박 씨는 3년간 불법 사채 조직의 손아귀에 놀아나다 지난달 6일 자해하고 병원에 입원했다.

그곳에 갇힌 채 매일 누워서 흰 벽만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그가 사채 조직에 뜯긴 돈은 총 1억5000만 원.

강제로 찍은 성 착취물은 80건에 이른다.

하지면 여전히 그의 휴대전화에는 사채 조직의 악랄한 추심 메시지가 오고 있다.

“스스로 죽어야 할 시기가 올 겁니다.

전 추심으로 이미 두 명을 죽였거든요.”● 대출 문자에 속아 사채 조직의 노예가 되다시작은 한 통의 대출 권유 문자였다.

2023년 8월경 박 씨는 ‘3000만 원을 저금리로 대출해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합법 대출로 믿은 그는 신분증과 통장을 넘겼다.

그런데 상대는 범죄 조직이었다.

조직은 박 씨의 통장을 거짓 신고해 입출금을 막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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