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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의 ‘종전 MOU’ 열람 요구 거절”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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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의 또 다른 당사국인 이스라엘에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내용을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16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이스라엘 측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에 종전 합의문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CNN은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은 이미 광범위하게 비판받고 있는 종전 합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짚었다.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종전 MOU가 공식 발표되기 전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측이 내용을 유출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간 균열은 최근 MOU 합의 전후로 두드러지고 있다.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향한 이스라엘의 폭격이 협상을 더디게 만들면서다.
미국과의 균열은 특히 네타냐후 총리를 더욱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멈추게 되면 자신의 이스라엘 내 지지 기반마저 등을 돌릴 가능성이 커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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