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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위협' 피해 주장 계절근로자, 경찰 출석... "긴장되지만 사실 말할 것"

오마이뉴스
'흉기 위협' 피해 주장 계절근로자, 경찰 출석... "긴장되지만 사실 말할 것"

관리자로부터 흉기로 위협을 당해 일터를 이탈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A씨가 경찰에서 피해자 조사를 받기 위해 보령을 다시 찾았다. A씨는 29일 피해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충남 보령경찰서에 출석했다.

앞서 지난 6월 말. A씨가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수산업체에서 이탈하자 A씨의 신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인권 침해 논란이 일었다. A씨 측은 신상을 공개한 통역인을 고발한 상태다. A씨는 이날 통역인 고발과 별개로 관리자 B씨의 폭행에 대해서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A씨는 결혼이민자 가족으로, 지난 4월 계절근로자 비자(E-8)로 입국해 보령시의 한 수산업체에서 일했다. A씨는 관리자 B씨의 위협으로 부득이하게 사업장을 이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9일 충남 보령경찰서에 피해자 A씨와 동행한 고기복 외국인이주노동자운동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며칠 전 경찰 측 요청으로 '기숙사 흉기 자국 영상을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7일 <오마이뉴스>에서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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