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안철수, 제헌절 기념식 대신 부정선거 집회 쫓아가"
ONP 요약
제헌절이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이 되었는데, 국민의힘의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회 기념식에 참석했고 장동혁 대표는 올림픽공원의 투표권 수호 집회에 참석했다. 같은 당의 지도자들이 다른 행동을 해서, 국힘은 역할을 나눈 거라고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지도부가 의견이 다른 거라고 봤다.
진보 성향:투쟁 이탈 — 정점식의 국격 행사 참석으로의 전환을 참정권 투쟁에서의 후퇴로 보고, 지도부 간 정책 괴리를 갈등의 신호로 평가.
중도 성향:역할 분담 — 정점식이 국회의례 책임을, 장동혁이 기층 민의 반영 역할을 나눈 것으로 분석하고 전략적 배분으로 평가.
보수 성향:기본권 수호 — 올림픽공원 집회 참석을 헌법과 국민의 기본권 수호 실천으로 정당화하고 제헌절 민주주의 가치 실현으로 강조.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올림픽공원 집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 "제헌절 기념식 대신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를 쫓아갔다"고 했다.
박지혜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온 국민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라는 대한민국 헌법 제정의 역사와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오늘, 제1야당 지도부가 보여준 행태는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장 대표와 안 의원 등은 국회에서 열린 공식 제헌절 기념식을 외면한 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를 찾았다"며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국회를 팽개치고 극단적 음모론자들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 공당의 대표와 국회의원이 취할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국가의 근간인 헌법정신을 되새기는 엄숙한 기념일마저 자신들의 정치적 셈법과 정략적 이익에 따라 이용하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장 대표와 참석 의원들은 국회의원 본연의 의무가 무엇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밖에서 아무리 국민 참정권 수호를 외친들, 그것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며 "진정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의구심을 해소하고 싶다면, 답은 국회 안에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즉각적인 재검표와 함께, 공정성을 담보할 '제3자 추천 선관위 특검'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진심으로 참정권을 염려한다면 장외 집회에서 선동할 것이 아니라, 국회로 돌아와 특검 법안에 동참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국회의장이 정한 원구성 시한이 지났다.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발목잡기로 국회 정상화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간다"며 "국민의힘은 민생을 인질로 잡는 장외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 헌법 정신을 모독하는 행태를 멈추고, 국회로 즉각 복귀해 협상에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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