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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단둥과 한반도의 미래, 경계를 넘어 ‘사이’로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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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평화는 오랫동안 ‘언젠가 도달해야 할 상태’로 이해돼왔다.
분단은 극복해야 할 현실이고, 통일은 그 극복의 완성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경계는 부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고, 미래는 경계가 없는 상태로 상상되곤 했다.
그러나 경계가 단순히 제거해야 할 대상만은 아니다.
때로는 바로 그 경계 위에서 새로운 만남과 연결의 가능성이 열리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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