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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성대결절·발성장애 고백 "노래가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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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박재정이 히트곡 '헤어지자 말해요' 발표 이후 성대결절과 근긴장성 발성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3회에는 박재정과 가수 주시크가 출연한다.

이날 박재정은 "'헤어지자 말해요' 이후에 성대결절과 근긴장성 발성장애를 겪었다"며 "10년 만에 히트곡을 얻고 활동했는데, 이런 상황이 되니까 노래가 간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70% 회복했는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노래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재정은 2013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에서 우승하며 데뷔했다. 이후 2023년 발표한 '헤어지자 말해요'가 인기를 얻었다.

당시 심사위원으로 박재정을 발굴한 윤종신은 "재정이가 최근에 쓴 곡들을 들어보니까 너무 좋더라. 이제 '완성이 됐구나' 싶었다"고 평가했다.

박재정은 이날 절친한 가수 주시크와 함께 오디션에 참가해 첫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주시크는 '너를 생각해'로 누적 스트리밍 1억2000만회를 기록했으며, '아무래도 난' 챌린지의 원곡자로 알려져 있다.

박재정은 주시크와의 관계에 대해 "형은 히트곡이 있는데 인지도가 없고 저는 그 반대였다. 서로 조언하면서 친해진 지 벌써 5년"이라고 말했다.

주시크는 "노래만 유명해지면 다들 저를 알아보실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최근 고깃집에서 '재정 씨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고 육회 서비스를 주시더라. 그날 그게 유난히 상처였다"고 밝혔다.

윤종신이 "그럼 육회는 안 먹은 거냐"고 묻자 강민경은 "안 먹어야 진짠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정은 "깔끔하게 다 먹었다"고 답했다.

주시크는 활동명을 바꾼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초반엔 제 본명인 '윤주식'으로 활동했는데, 댓글에 S전자 주가 얘기만 달리더라. 유튜브에 제 이름을 검색하면 이재용 회장님 이름만 떴다. 결국 '주시크'로 이름을 바꿨다"고 말했다.

박재정과 주시크는 강타의 '북극성'으로 듀엣 무대를 꾸민다. 주시크가 데뷔 후 방송에서 노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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