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맞잡은 이 대통령-문 전 대통령 "민주당 단합이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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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 "민주당의 단합, 또 민주개혁진영과의 더 큰 단합. 그리고 국민통합까지 나아가는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우리 이재명 대통령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 "누구도 걱정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함께,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 함께 힘을 모으고, 또 그 기반 위에서 우리가 구조적 다수를 향해서 좀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회동 때 나눈 대화 일부다. 화합과 통합에 뜻을 모았다.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적통 논쟁'까지 불거질 정도로 여권 안팎의 계파·노선갈등이 첨예해진 지금, 당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어른으로서 전·현직 대통령이 함께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 것이다.
문 전 대통령 "국민통합 나아가려면 당내 단합이 출발점"
문 전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국정 운영에 이 대통령께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신 그 노고에 전임 대통령으로서 먼저 위로와 함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내란 종식, 국가 정상화, 또 민주주의와 국격 회복, 이런 아주 중대한 과제들을 빠른 시일 내에 이렇게 해낸 것만 해도 아주 큰 업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성과들도 하나씩 언급하면서 높게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미중 갈등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중동 전쟁까지, 그런 막 이어지는 외교적 난제들에 대해서도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실용외교적 자세로 아주 지혜롭게 잘 대처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근래 거두고 있는 아주 획기적인 성과에 축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번에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서 서운하다고 말을 하는 지역까지 잘 아울러 주시라"고 당부했다.
또한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정부가 지금처럼 인내하면서 계속해서 대화의 문을 두드리고, 또 상황을 안정적으로 잘 관리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다시 대화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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