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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는 지방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던진 생존경쟁, 울산 동구점 쇼핑몰로 ‘탈바꿈’
동아일보

중소도시 백화점들이 극심한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지난 2024년 여름 폐업 후 부지 처분을 알아보고 있으며, 분당점 역시 올봄 영업을 종료하고 업무용 빌딩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미아점과 센텀시티점 등도 매각 시장에 매물로 나온 상태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현대백화점 울산 동구점이 매장 철수 대신 미래형 복합 공간으로의 체질 개선을 선택해 이목을 끈다.
실적이 저조한 매장을 정리하는 일반적인 유통업계의 행보와 달리, 지역 환경에 맞춘 새로운 쇼핑몰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모한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사업에서 우선협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행정 절차와 심의를 거쳐 최종 향방이 가려진다.
제출된 계획안대로 확정되면 기존 매장 부지에는 저층부 상가와 75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결합된 최고 49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세워진다.1977년 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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