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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봉연휴 앞두고 '서울 여행' 뜬다…여행 검색 증가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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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일본인들이 약 9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서울 여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일본 최대 명절인 '오봉' 연휴 기간을 앞두고 일본인들이 해외 여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해외 여행지 검색 증가율 순위에서 태국 파타야가 18%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서울은 17%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봉은 조상의 영혼을 기리는 일본의 전통 명절로, 8월 15일을 전후로 4일 동안 연휴가 이어진다. 2016년부터 8월 11일이 '산의 날'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긴 휴가가 주어지는 사례도 많아졌다. 올해 오봉 연휴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가량 이어질 전망이다.

아고다는 오봉 연휴 기간을 앞두고 일본인들의 국내·해외 여행 관심도가 고루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내 여행지 중에는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등 대도시가 높은 검색 증가율을 보였는데, 아고다는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 여행지 중에는 파타야와 서울이 주목을 받았다. 파타야가 해변, 리조트 등을 보유한 휴양지로 인기를 끌었다면, 서울은 가까우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소라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아고다는 "(서울은) 일본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혔다"면서 "쇼핑과 미식은 물론 미용 관련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파타야와 서울 외에는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필리핀 세부, 대만 타이베이 등이 주목을 받았다. 동남아시아 휴양지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은 제한된 연휴 기간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아고다 일본 사업 총괄 이카이 다다시는 "가까운 아시아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자신의 관심사와 스타일에 맞는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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