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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1주일 전에 탄내 나서 안내방송”…쿠팡 화재 ‘전조’ 무시했나

동아일보
“1주일 전에 탄내 나서 안내방송”…쿠팡 화재 ‘전조’ 무시했나

ONP 요약

인천의 큰 물류센터에서 며칠째 큰 불이 꺼지지 않고 있어요. 전국 소방관과 헬기 등을 모두 투입해 밤낮으로 불을 끄고 있지만, 센터 안에 배송 물품들(종이박스·플라스틱 등)이 너무 많고 건물 구조가 복잡해서 진화가 어려운데, 건물이 무너질 수 있으니 근처 주민들은 미리 대피했어요.

진보 성향:소방의 헌신적 대응 — 국가 차원의 총력 투자와 대원 안전 최우선 원칙으로 극한 상황에 대응하는 소방의 활동을 강조.

중도 성향:장기화한 진화 난항, 구조적 원인 분석 — 물류센터 내 가연성 물품 대량과 복잡한 건물 구조로 초기 목표를 초과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

보수 성향:배송 경쟁의 구조적 부작용 — 빠른 배송을 위한 대형화·과밀화 추세 속에서 물류센터의 화재 취약성이 산업 구조 차원의 문제임을 지적.

18일부터 이어진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 화재를 진화 중인 소방당국이 6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계속된 화재에 대피했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도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인근 주민 “집이 새까만 분진으로 뒤덮여”소방당국이 화재 발생 61시간 만인 20일 오후 8시 큰 불길을 잡았지만 주민들의 피해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집 내부까지 분진이 들어차면서 당장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기 때문이다.

이날 서해구 신현초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만난 박성용 씨(51)는 “화재 이후 세 자녀가 소화제나 두통약을 계속 먹어야 할 정도로 몸이 나빠져 출근도 못 한 채 돌보고 있다”며 “집은 이미 새까만 분진으로 뒤덮인 상태라 돌아간 뒤에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물류센터 일대에 내려졌던 주민 대피령은 이날 오후 11시 해제됐다.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는 데에는 61시간이 걸렸지만, 완전히 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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