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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주상욱, 악역이 체질

머니투데이
'김부장' 주상욱, 악역이 체질

첫 악역이라는 사실이 무색한 소름 끼치는 열연
'김부장' 긴장감 이끄는 최대 빌런 우리가 알던 그 다정하고 젠틀한 미소가 이토록 끔찍한 공포로 다가올 줄 누가 알았을까. '김부장'에서 절대 악인으로 변신한 배우 주상욱 이야기다. 온화한 눈빛과 묵직한 목소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더니, 일순간 상상조차 못 한 비릿한 얼굴로 돌변해 안방극장을 서늘하게 집어삼키고 있다. 목소리를 높이며 광기를 과시하는 전형적인 악역이 아니다. 우아해서 더 잔혹한, 주상욱표 절대 악의 신세계가 열렸다. 주상욱은 수많은 작품에서 실장님 캐릭터의 정석을 보여주며 다정하고 젠틀한 이미지를 굳힌 데 이어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2021)에서 조선의 기틀을 다지는 이방원 역을 맡아 극을 장악하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바 있다. 그렇게 시대를 호령하던 왕의 카리스마는 SBS 금토 드라마 '김부장'에서 데뷔 첫 악역을 만나며 더 폭발적으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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