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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원주시장 "일하는 공직사회"…월례조회 폐지

뉴시스 속보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일 하다가 갑자기 조회에 가야하는 건 지금의 공직문화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강원 원주시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월례조회를 폐지하며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에 첫발을 내디뎠다.

단순히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조회를 없앤 것이 아닌 불필요한 관행을 줄여 공직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민선9기 행정혁신의 상징적 조치라는 평가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새올행정게시판을 통해 매월 백운아트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던 월례조회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민선9기 출범 이후 구자열 시장이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들은 현장 의견에서 시작됐다. 직원들은 업무 과정에서 크고 작은 행정 절차와 관행이 누적되면서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건의했다.

구 시장은 작은 불편부터 하나씩 없애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행정은 하나씩 줄이고 꼭 필요한 일에 더 집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월례조회를 대신해 새올행정게시판을 통해 직원들과 편안하게 소통하겠다"고 메세지를 보냈다.

특히 "좋은 조직은 시장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장 의견과 아이디어가 더해질 때 변화가 빨라진다"며 메신저를 통한 상시 의견 제안도 주문했다.

단순한 행사 방식 변경을 넘어 시장과 직원이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원주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공직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해 조직문화 혁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자열 시장은 "모든 행정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다"며 "불필요한 행정과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한 일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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