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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광장/이정은]이재명-트럼프 케미, 받쳐줄 ‘뒷심’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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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광장/이정은]이재명-트럼프 케미, 받쳐줄 ‘뒷심’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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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유럽 순방 후 진행한 브리핑은 정보의 점성이 달랐다.

레오 14세 교황과의 방북 논의부터 주요 7개국(G7) 지도자들과 나눈 ‘속닥한’ 내용까지 정상외교의 앞뒷면을 보여주는 여러 스토리가 담겼다.

외교안보 당국자나 참모가 걸러서 전하는 형식이었다면 나오기 어려웠을 내용들이다.

90분 넘게 이어진 브리핑 내내 차렷 자세로 옆에 서 있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게는 한 차례도 답변 기회가 넘어가지 않았다.

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직접 해외 순방 결과 브리핑에 나선 데에는 국내 정치적 이유들도 있었음을 본인 스스로 밝혔다.

‘폭락’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인정한 지지율 하락이나 당청 갈등을 해외 순방의 성과로 만회하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이다.

대형 국가사업 수주 발표 같은 건 없었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이어 11일 만에 다시 만들어진 자리였다.

그렇더라도 글로벌 논의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유용했다고 본다.

눈길이 갔던 부분은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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