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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800억대 금융사고’ IBK기업은행, 상반기 수익성 악화…매출 16% 증가에도 영업益 감소
동아일보

IBK기업은행이 올해 2분기 매출 9조6650억 원, 영업이익 9151억 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이 5% 이상 줄었지만 영업이익 감소율은 1%대에 머물러 일정 부분 수익성을 방어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상반기 누적 실적은 수익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0조7559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1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84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것.
환율 급등에 따른 손실과 빌려준 돈 가운데 돌려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 미래 손실의 일정 비율을 쌓아 두는 대손충당금 증가가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해외법인에서 833억 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IBK기업은행 측은 현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현지 요청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업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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