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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1곳서 10년이상 근무한 ‘향찰’ 1만7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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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1곳서 10년이상 근무한 ‘향찰’ 1만7000명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4) 부실 수사 의혹을 계기로 경찰의 장기 근무와 지역 유착 문제가 논란이 된 상황에서 한 경찰서에서 10년 이상 근무 중인 경감 이하 경찰관이 1만7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같은 경찰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감 이하 경찰관은 1만7130명으로 집계됐다.

경감 이하 전체 경찰관(12만8297명)의 13.3%에 이르는 규모다.

특히 경감과 경위가 각각 5209명, 8697명으로 총 1만3906명에 달했다.

경감은 일선 경찰서의 팀장급이며 경감, 경위 두 계급은 경찰의 실무 및 허리급에 해당한다.

총경 이상은 통상 1년 주기로 전국 단위 전보 인사를 하고, 경정도 통상 1∼2년마다 순환 인사를 한다.

반면 경감 이하는 인사 주기가 5년이 넘고 같은 지역에 머물러 연고지를 중심으로 한 유착 문제가 잇따라 제기됐다.

현재 소속된 경찰서에서 연속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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