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프랑스 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협약…유럽 산학협력 확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고려대학교는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유럽-한국 과학기술 컨퍼런스(EKC 2026)' 참가를 계기로 지난 22일 프랑스 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글로벌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의 대학·연구 기관·산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국제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 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제공동연구 과제 발굴 ▲연구자 및 학생 교류 확대 ▲공동 세미나·학술 행사 개최 ▲유럽 연구 기관 및 산업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 사업화 및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프랑스가 항공우주,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국가인 만큼, 이번 협약은 유럽 현지 연구자들과의 공동연구 확대는 물론 유럽연합이 주관하는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등 국제 연구 프로그램 참여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고려대는 3년 연속 EKC에 참가하며 유럽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재영한인과학기술자협회, 2025년 재오스트리아한인과학기술자협회에 이어 올해 프랑스 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를 잇는 유럽 연구협력 거점을 확보했다.
이헌정 고려대 연구처장은 "EKC를 통해 구축해 온 유럽 과학기술자 네트워크는 고려대의 국제공동연구와 글로벌 산학협력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연구 기관과의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더 확대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협력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종욱 프랑스 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은 "프랑스와 한국의 우수 연구자들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앵커사업단은 유럽 과학기술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산학협력과 기술 사업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세계적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xieunpark@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