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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박선희]11년 만의 관광 수지 흑자… 관광이 새 성장축 되려면
동아일보
![[광화문에서/박선희]11년 만의 관광 수지 흑자… 관광이 새 성장축 되려면](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08/134263692.1.jpg)
얼마 전 찾은 일본 오사카의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거리를 메운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이었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방일 외국인 수는 4270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관광수입 역시 9조5000억 엔(약 87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요즘 서울 광화문이나 서촌 등에도 외국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지만, 가는 곳마다 관광객으로 북새통인 일본을 보니 두 나라 간 격차가 여전히 크다 싶었다.
최근 일본을 찾는 관광객은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 방문객을 넘어 미국과 유럽, 호주 등으로 크게 다변화됐다.
규모나 수입 면에서도 일본 관광 산업의 최대 호황기란 말이 나온다.
물론 기록적인 엔저의 수혜도 무시할 수 없지만, 방한 관광객의 두 배가 넘는 성과를 환율 효과만으로 설명하긴 어려워 보인다.
일본은 관광을 국가 성장 전략으로 삼고 20여 년 동안 꾸준히 투자했다.
2003년 관광을 국가 전략의 하나로 삼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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