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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시각과 전망-최창희] 대구경북 징비록(懲毖錄)
매일신문(대구경북) - 전체기사
징비(懲毖). 지난 잘못을 징계하여 뒷날의 환란을 대비한다는 뜻이다. 서애 류성룡이 피눈물로 쓴 '징비록'은 단지 400년 전 임진왜란의 참상에 대한 기록만이 아니다. 준비하지 않은 자가 맞이해야 했던 패배의 기록이자, 무능한 조정과 백성들이 치른 대가에 대한 참혹한 보고서이다. 오늘날 서애의 고향인 대구경북(TK)에서 침묵과 소외의 '징비록'이 다시 쓰이고 있다.
400년 전 조선 조정은 왜군이 침략하기 직전까지 보고 싶은 것만 보았다. '일본은 침략하지 않는다'는 통신사 김성일의 보고를 믿고 싶어 했다. 그것이 편했기 때문이다. - 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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