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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UFC로 잔디 훼손…트럼프 지지 기업, ‘기부’ 논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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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UFC로 잔디 훼손…트럼프 지지 기업, ‘기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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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사우스 론)이 종합격투기(UFC) 행사 이후 심각하게 훼손되면서 복구 비용과 책임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진 기업이 복구 비용을 기부하기로 하자, 정부 감시 단체를 중심으로 윤리성 논란이 제기됐다.23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원예 기업 스코츠미라클그로(ScottsMiracle-Gro)는 UFC 행사 이후 훼손된 백악관 사우스 론을 복구하기 위해 현금과 제품 지원을 합쳐 총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기부하기로 백악관과 합의했다.

복구 작업에는 톨 페스큐와 켄터키 블루그래스 혼합종 등 맞춤형 잔디가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를 두고 비판도 제기됐다.

비영리 정부 감시 단체 ‘워싱턴의 책임과 윤리를 위한 시민 행동(CREW)’은 해당 기부가 사실상 이해상충 소지가 있는 거래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CREW 측은 “대기업이 순수한 선의로 정부에 거액을 기부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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