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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6.25 참전유공자, 유산 기부 약정…"어린 생명 살리고 싶어"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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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6.25 참전유공자, 유산 기부 약정…"어린 생명 살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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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발발 76주년을 앞두고 97세의 참전유공자가 사랑의열매에 유산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기 소재 보훈원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김선영씨(97)가 지난 23일 자신의 자산 일부를 사후 사회에 환원하는 유산기부를 약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약정으로 김씨는 사랑의열매 유산기부자 모임인 '레거시 클럽(Legacy Club)'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6·25 전쟁 당시 국방경비대 소속으로 참전했다.

아직 몸에는 당시에 입은 겨드랑이 총상과 손가락 부상 등 치열했던 전투의 흔적이 남아있다.

지난해 말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는 등 최근 건강이 악화된 김씨는 "몸이 불편해 말 한 마디 하는 것도 괴로운 상황"이라면서도 "좋은 일이 널리 알려져 다른 사람들도 기부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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