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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 보조배터리 보관 위험” 완충 배터리 3시간 만에 90도까지 상승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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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낮 12시 32분께 충남 아산시 탕정면의 한 야외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조수석에서 불꽃이 일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차량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찼다.
소방대가 15분 만에 불을 끄자 화재 원인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불에 녹아 커다란 구멍이 생긴 조수석 대시보드 위에 조그마한 리튬이온 배터리가 놓여 있었다.화재 당시 낮 기온은 17도에 불과했지만 소방당국은 대시보드에 놓여 있던 보조배터리가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열폭주가 발생했다고 화재 원인을 추정했다.본격적인 여름 폭염을 앞두고 차량 내 보조배터리 화재 위험이 우려된다.충남 아산소방서는 최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차량 내 배터리 화재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한 재현 실험을 실시했다.차량 내에 완전히 충전된 보조배터리 3개와 방전 배터리 3개를 대시보드와 시트 등에 배치해 놓고 시간 변화에 따른 배터리 장치의 표면 온도 변화를 확인했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된 전자담배와 휴대용 선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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