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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가고 ‘젤꾸·볼꾸’…얇아진 지갑의 청년들 ‘가성비 취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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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작년보다 10배 정도는 많이 팔려요.”16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에서 ‘젤리슈즈’와 꾸미기용 부자재를 판매하는 ‘성도스포츠’ 사장 김종보 씨(62)가 매대를 가리키며 말했다.
김 씨는 “손님은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하다”며 “젤리슈즈는 자기 스타일대로 마음껏 꾸밀 수 있어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것 같다”고 했다.최근 동대문종합시장 곳곳에서는 투명한 젤리 재질의 샌들과 리본, 비즈 등 각종 악세사리를 찾는 젊은 손님들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아무런 장식이 안 달린 기본 신발을 산 뒤 액세서리를 붙여 자신만의 신발로 꾸미는 이른바 ‘젤꾸’(젤리슈즈 꾸미기)가 청년층 사이에서 유행하면서다. ● 젤꾸·볼꾸…꾸미기형 취미 뜬다이날 오후 12시경 동대문종합시장에선 많은 상점들이 매대 앞쪽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젤리슈즈를 늘어놓고 있었다.
이곳을 찾은 손님 10여 명이 매장을 옮겨 다니며 가격과 디자인을 비교했다.
이승은 씨(24)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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