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회장선거, 직선제 바뀔까…선출 최장 8개월 연장에 개혁 탄력
- 축협 선거인단 수천명 확대 논의‘체육관 선거’라는 비판을 받아온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직선제에 가까운 방식으로 개혁될 수 있을까.대한체육회는 지난 21, 22일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회원종목단체 규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회원종목단체 회장이 공석일 때 60일 이내에 신임 회장을 뽑도록 한 기존 선출 기한을 최장 8개월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개정안은 기존 ‘60일 이내 선출’ 원칙은 유지하되,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는 선거 기한을 6개월 연장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회장 공석 이후 새 회장 선출까지 기존 60일을 포함해 최장 8개월을 확보할 수 있다.이 개정은 ‘체육관 선거’라는 비판을 받아온 회장 선거를 개혁하기 위한 디딤돌로 풀이된다.
현재 축구협회는 시·도 축구협회장과 대의원 등 300명 이내 선거인단이 회장을 뽑는 간선제를 시행한다.
그러나 이 구조가 축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일부 집단의 기득권을 공고히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지난 6일 출범한 ‘K-축구 혁신위원회’는 선거인단을 전국 수천 명 이상으로 확대해 직선제에 가까운 방식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제는 시간이었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 6일 사퇴하면서 기존 규정대로라면 60일 이내에 신임 회장을 뽑아야 했지만 물리적으로 너무 촉박하다는 우려가 컸다.
한편, 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 규정 개정을 토대로 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선거인단 확대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같은 사건, 다른 제목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