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카스트로 홈런' KIA, 9-5로 SSG 꺾고 3연승…이의리, 3G 연속 무실점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주장과 외국인 타자의 대포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9-5 역전승을 거뒀다.
4위 KIA는 시즌 48승(2무 40패)째를 쌓고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고, 3연패에 빠진 SSG(32승 3무 55패)는 9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5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에도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해영이 ⅓이닝 동안 홈런 두 개를 맞고 4점을 실점,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등판한 이의리는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기며 후반기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고, 7회를 마무리한 전상현(⅓이닝 무실점)이 승리투수가 됐다.
해럴드 카스트로는 분위기를 가져오는 솔로포(시즌 7호)를 포함해 3안타를 폭발했다. 나성범도 시즌 19호포를 날렸다.
연패 탈출을 위해 SSG 선발 마운드에 오른 김건우는 5이닝 4실점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다. 8회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점을 실점한 전영준이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1회 양 팀이 1점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KIA는 3회초 무사 1, 3루에 나온 나성범의 스리런으로 4-1로 앞서나갔다.
끌려가던 SSG는 6회말 1사 1, 2루에 대타로 나선 김재환이 정해영을 상대로 3점포를 날리며 4-4 동점을 만들었고, 후속 최지훈이 연속 타자 홈런을 날리며 5-4 역전까지 성공했다.
리드를 내준 KIA는 7회초 1사 2루에 김도영의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든 것에 이어 8회초 2사 1, 2루에 김호령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까지 달성했다. 그리고 후속 카스트로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 2점 홈런을 날리며 KIA는 9-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곽도규가 8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가운데 9회 등판한 조상우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KIA는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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