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해킹 올림픽 본선 오른 한국팀에 AI 기술 지원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뤼튼테크놀로지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해킹대회 '데프콘 34 CTF' 본선에 진출한 '콜드퓨전'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데프콘 CTF는 해킹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 대회다. 8월 6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86개 팀 중 상위 12개팀만 본선에 진출했다. 콜드퓨전은 예선 3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인으로만 구성된 참가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콜드퓨전은 뤼튼을 비롯해 국내 인공지능(AI)·보안 기업과 고려대, 포항공대, 경희대, 단국대 등에서 활동하는 보안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뤼튼 소속 보안 연구원들도 팀원으로 참가한다.
뤼튼은 본선에 나서는 콜드퓨전 팀에 AI 서비스 '뤼튼AX LLM 라우터' 사용 크레딧과 유니폼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사용 목적과 비용, 성능 등을 고려해 적합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자동으로 선택해 주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제품이다. 프론티어 모델뿐 아니라 키미-K3, GLM-5.2 등 오픈소스 모델도 지원한다.
데프콘 CTF는 참가팀이 상대 시스템을 공격하는 동시에 자신의 시스템을 방어해야 하는 공격·방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한된 시간 안에 취약점을 분석하고 대응해야 하는 만큼 AI를 활용한 빠른 분석과 문제 해결 능력이 성적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한승우 뤼튼 최고정보책임자(CIO)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대중화 기업으로서 보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보안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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