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민석, 자신 없으면서"... '신천지 개입설'로 설전 격화

ONP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당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후보들이 서로 공격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청래 후보 차량이 손상되고 특정 종교 단체가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나오며 선거 과정이 악화되고 있다.
진보 성향:근거 없는 낙인찍기 — 김민석 등이 신천지 의혹을 근거 없이 제기해 정청래를 낙인찍고 있다고 비판한다.
중도 성향:당권 신경전의 과열 — 당권주자들의 신경전이 점점 과격해지고 폭력 사건까지 발생하고 있다.
보수 성향:신천지 개입 검증 — 신천지 특검 무산 경위와 1인 1표제로 인한 특정 종교 세력의 조직적 당내 개입 가능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아래 신천지)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개입하고 있다고 당권주자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주장한 데 대해, 경쟁 후보인 정청래 전 대표가 "자신도 없으면서 왜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의혹을) 던지고 도망가느냐"라고 강하게 비판하는 등 설전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정 후보는 22일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방송에 출연해 김 후보를 겨냥해 "민주당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매우 위험천만한 의혹제기이기 때문에 이건 용서할 수 없다,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해당 의혹은) 정통 집권여당이 위헌적 요소까지 비화될 수 있는 핵폭탄"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날(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신천지 문제를 아주 구체적이고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신천지 관련 민주당 전당대회에 개입하려는 분들은 지휘부든, (아니면) 바닥 일선 당원 형태든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했다. 그는 실체적 근거가 있다며 이를 "적절한 시기에 말하겠다"고도 했다(관련 기사: 김민석 "신천지 민주당 전대 개입 근거 있어, 적절한 시기 공개" https://omn.kr/2j4ow).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 정청래 연루설을 제기하면서 정 후보가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는 이날 방송에서 이 의혹 제기와 본인 연루설 관련 "제가 최근 10년 동안 가장 분노하는 내용"이라며 "만약 제 이름을 대고 연루설을 제기하는 순간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법적 조치를 하겠다. (김 후보는) 육하원칙에 의해 정확히 근거를 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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