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백과
오늘의 이슈오늘 10장그래프ONP 브리핑
뉴스정치 렌즈개체 사전공식 자료용어사전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오늘의 이슈홈라이브뉴스공식 자료용어사전개체 사전내 편향피드 제보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문의하기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정정이 필요하시면 문의하기에 남겨 주세요.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오늘의 이슈
미디어 커버리지1건1개 미디어
뉴시스 속보
정치
중도 성향

고소 다음 날 "내려오세요"…경산 방화 직전 무슨 일이?

뉴시스 속보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경북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날 업무방해 고소부터 범행 직전 주민과의 통화까지 피의자의 행적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아파트 운영 갈등 가운데 무엇이 피의자를 사건 당일 오전 관리사무소로 향하게 했는지가 범행 동기를 밝힐 핵심 쟁점이다.

◆사건 직전 주민에게 "내려오세요"

2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아파트 입주민 A씨는 사건 당일인 지난 23일 오전 피의자 류모(71)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정확한 시각은 기억나지 않지만 오전 8시23분께였던 것 같다"며 "류씨가 급박한 목소리로 '좀 내려오세요'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관리사무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오전 8시29분이다. A씨의 기억이 맞는다면 사건 발생 약 6분 전 통화가 이뤄진 셈이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8시10분께 류씨에게 먼저 전화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이후 류씨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고 했다.

A씨는 자신이 먼저 전화한 이유에 대해 "전날 류씨에게 아파트 운영 문제와 관련한 호소문 작성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류씨가 왜 내려오라고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 역시 "이유를 묻지 못했고 현장에도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확한 통화 시각과 대화 내용, 류씨가 A씨에게 연락한 이유는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사건 전날 소란·고소…류씨 알고 있었나

해당 아파트에서는 수년간 관리비와 공사비 집행, 관련 자료 공개, 관리규약 운영 등을 둘러싸고 관리 주체와 일부 입주민 사이에 갈등이 빚어졌다.

류씨도 공사비, 관리비 사용 내역, 계약서·세금계산서 등의 공개를 요구하며 관리사무소 측과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아파트 관리단 구성 관련 공고에는 류씨가 추진위원으로 기재됐다. 이후 류씨는 감사 후보로 등록했다가 같은 달 25일 자진 사퇴했다.

사건 전날인 지난 22일 오전 류씨는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운영 문제로 다른 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며 소란을 피웠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양측을 분리한 뒤 류씨를 귀가 조치했다. 이번 사건 피해자이자 아파트 입주민 대표는 같은 날 류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류씨가 고소당한 날 오후 7시께 관리사무소 앞에서 류씨를 만난 뒤 함께 아파트 안으로 올라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올라가던 중 류씨가 '나도 내일 고소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류씨가 누구를 어떤 이유로 고소하겠다는 것인지는 듣지 못했다고 했다. 자신이 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고소된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말도 직접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주변인 조사에서 류씨가 업무방해 고소 사실을 정식 통보받기 전 이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류씨에게 직접 들은 말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거쳐 전달된 내용이어서 정확한 인지 시점과 전달 경로에 대한 교차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른 아침 모임 어떻게 알았나

사건 당일 관리사무소에는 관리규약과 아파트 운영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주민과 관계자들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류씨가 이들이 모인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관리사무소를 찾았는지, 회의 일정과 참석자를 누구를 통해 파악했는지도 살피고 있다. 제3자가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고 단정할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전담팀은 현재까지 피해자, 입주민, 관리사무소 전·현직 직원, 경비원 등 참고인 20여명을 조사했다.

류씨의 휴대전화와 주거지·차량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통화 내역과 메시지 등을 복원해 사건 전후 연락 관계, 고소 사실을 알게 된 경위, 범행 준비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전신화상을 입은 류씨는 현재 의식은 있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로 파악돼 대면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사망자를 제외한 부상자 가운데 입주민 대표 등 3명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파악됐다.

류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29분께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불을 질러 50대 여성 입주민 1명을 숨지게 하고 자신을 포함한 7명을 다치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

전문 보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경기도교육청 소속 20대 주무관, 숨진 채 발견

노컷뉴스

이찬진 금감원장 "홈플러스 경영책임자 우선변제 부적절"

노컷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 "실수요자 피해 없도록 대출기준 마련"

노컷뉴스

뉴시스의 다른 기사

'보완수사권 폐지' 형소법 개정안 與주도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국힘 반발(종합)

뉴시스 속보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 다각화로 여름방학 돌봄 공백 해소

뉴시스 속보

'보완수사권 폐지' 법사위 통과…법조계 "피해자에 수사 감독 전가"

뉴시스 속보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