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MOU, 조건부 승인…미국 무리한 요구 수용 안해”

AI 통합 요약
미국과 이란이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개했다. 군사 작전의 즉각 종식, 호르무즈 해협의 60일간 무료 개방, 이란의 핵무기 개발 금지 및 고농축 우라늄 폐기가 주요 내용이며, 3000억 달러의 재건기금이 포함됐다. 초기 예정보다 앞당겨 전자 방식으로 서명을 완료했지만, 미국과 이란은 경제 제재 해제 시점 등을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중도 성향: 미국과 이란이 합의 내용을 상이하게 해석하고 있으며, 경제 제재의 시점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재개 시기 등에서 입장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지적합니다.
보수 성향: 트럼프 행정부의 협상력과 이란의 핵무기 포기 약속을 주요 외교적 성과로 평가하며, 합의 미준수 시 강한 군사적 대응을 경고하는 입장을 강조합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무리한 요구를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날 하메네이는 텔레그램과 이란 국영 매체 등을 통해 대국민 서면 메시지를 공개했다.
하메네이는 전쟁 초기 부상을 입은 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MOU 체결 관련 그의 직접적인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이란 협상단이 미국과 직접 대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승인했지만, 적의 견해를 수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칙적으로는 서명에 반대했다”면서도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의장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란 국민과 저항의 축의 권리를 수호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명시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비롯한 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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