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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하메네이 “MOU, 조건부 승인…미국 무리한 요구 수용 안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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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MOU, 조건부 승인…미국 무리한 요구 수용 안해”

AI 통합 요약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이란이 14개 조항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란은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원유 수출 등 경제 지원을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은 60일간 무상 통항이 허용된다. 한편 60일 이후 수수료 재부과, 핵시설 해체·탄도미사일 제한 등 미결정 사항과 국제사회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진보 성향: 이란이 핵무기 포기라는 최소한의 양보로 경제 지원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라는 실질적 이득을 얻은 완전한 승리로 평가하며, 국제 제재 해제로 이란의 경제 재건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

중도 성향: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국제유가 하락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시장의 긍정 반응이 나타났으나, 60일 이후 수수료 재부과 가능성과 핵·미사일·대리세력 문제의 미결정 상태, 잔존하는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신중한 관망 태도를 유지.

보수 성향: 트럼프의 협상력을 강조하되, 이란 핵시설의 즉각적 해체, 농축우라늄 반출, 탄도미사일 제한, 헤즈볼라 해산 등 핵심 요구사항이 빠졌으며 경제 지원을 포함한 구조가 과거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핵협약(JCPOA)과 유사하다는 비판을 제기.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협상 과정에서 미국의 무리한 요구를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날 하메네이는 텔레그램과 이란 국영 매체 등을 통해 대국민 서면 메시지를 공개했다.

하메네이는 전쟁 초기 부상을 입은 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MOU 체결 관련 그의 직접적인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이란 협상단이 미국과 직접 대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승인했지만, 적의 견해를 수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칙적으로는 서명에 반대했다”면서도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의장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란 국민과 저항의 축의 권리를 수호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명시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에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비롯한 협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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