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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꽂힌 베르베르 “나는 111개의 삶 거쳤다는 얘기 들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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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학적 진보와 발견은 우리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고 악용될 수도 있어요.
불도 그렇고 방사선도 마찬가지죠.
인공지능(AI) 역시 그런 도구일 뿐입니다.”‘2026 서울국제도서전’ 이틀째인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한국에서도 독자층이 두터운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65)는 새 장편 ‘영혼의 왈츠’(열린책들)의 국내 출간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게 AI는 이미 과거의 주제”라고 한 작가는 인류 역사에서 신기술의 등장은 언제나 반복돼왔다는 점을 강조했다.신간은 ‘역사를 돌아본다’는 발상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소설이다.
주인공은 역사 속 여러 인물로 전생(前生)을 살아간다.
네안데르탈인으로 살아보기도 하고, 고대 철학자 피타고라스로 환생하기도 한다.
소설은 작가의 경험에서 출발했다.“오래전부터 퇴행 명상을 통한 전생 체험에 빠져있어요.
제가 만났던 한 영매는 ‘당신은 111개의 전생을 거쳤다’고 하더군요.
사실인지 알 수는 없지만 소설 재료로는 충분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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