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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린내가 말도 못했다”…서울 곳곳에 남은 6·25 전쟁의 상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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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비린내가 말도 못했다”…서울 곳곳에 남은 6·25 전쟁의 상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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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을 위해 서울역에 왔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도저히 기차표를 구할 수 없었어요. 급한 대로 가족과 함께 제무시(GMC) 트럭을 얻어 타고 충남 공주시 금학동에 있던 친척 집으로 피난을 갔던 기억이 납니다”

24일 구 서울역사 내 문화공간인 ‘문화역 서울 284’에서 세계일보 취재진과 만난 이모(81)씨는 5세였던 6·25 전쟁 발발 당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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