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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진핑 방미 앞두고 中외교차관 다음주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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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올 하반기 이뤄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이에 대한 사전 준비를 위해 중국 외교차관이 다음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다음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것이며 오는 12월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마이애미 방문도 일정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익명의 소식통이 밝혔다.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을 초청하면서 오는 9월 말 시 주석의 방미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12월에는 마이애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2차례 방미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마 부부장의 미국 방문은 시 주석의 방미와 관련해 사전 논의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시 주석의 워싱턴 방문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전략컨설팅업체인 후퉁리서치의 펑추청 대표는 SCMP에 "마 부부장의 방문이 이뤄질 경우 미·중 관계에 대한 온도 점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5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관계가 다소 안정된 듯하지만 몇 가지 긴장 징후가 엿보인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알리바바와 비야디(BYD), 바이두 등 중국 기업들을 중국군과 관련이 있는 기업 명단에 추가했고 중국은 희토류 기업 2곳 등 미국 기업 10곳을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하면서 보복에 나섰다.

또 대만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면서 통일을 위한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 등 강경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은 대만 무력 점령 시도에 반대하고 있고 대만에 대한 무기 공급 승인을 검토하고 있어 외교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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