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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앱 역추적했더니…” SKT·경찰, 보이스피싱 서버 475개 폭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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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사이에 전 재산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 조직 내 서버가 인공지능(AI)과 경찰의 합동 작전으로 대거 소탕됐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보안 AI가 범죄자들이 심어놓은 악성 앱을 역추적해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 서버 수백개를 통째로 식별해 폭파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무려 6억원 규모의 사기 피해를 송금 직전에 극적으로 막아내기도 했다.SK텔레콤과 경찰청은 AI 보안 기술 기반의 피싱 악성 앱 분석 및 수사 협력을 통해 3개월 만에 범죄 서버 475개를 식별하고, 643명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보이스피싱 건당 평균 피해액인 5024만원으로 환산했을 때, 연간 약 1638억원 규모의 사기 피해를 방지한 수준이다.
양측은 이러한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악성 앱 분석 및 수사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부속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체결된 범정부 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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