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동원 표시’ 日조치 미흡”
동아일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가 일본 ‘사도(佐渡) 광산’ 현장에 조선인 강제동원 여부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며 “일본의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15일(현지 시간) 세계유산위는 이 같은 내용의 사도 광산 보존 상태 결정문 초안을 공개했다.
결정문은 위원국 간에 이견이 없으면 20∼23일 사이 안건으로 논의돼 합의로 채택된다.
이에 앞서 2024년 세계유산위는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광산 개발 모든 기간에 걸쳐 유산의 전체 역사를 다루는 해석·전시 전략 및 시설을 개발하라” 등 8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조선인 노동자 강제 동원 등을 빠짐없이 다루라는 것이다.
당시 일본 정부 대표는 개선을 약속했지만 지난해 말 제출된 일본 측 보고서의 전체 역사 설명에는 조선인 노동자 관련 내용이 제외됐다.
이에 세계유산위가 “전체 역사를 현장에서 어떻게 다루는지 더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며 “일본 측 조치에 진전은 있으나 충분하지 않다”는 결정문을 내놓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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