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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美연준 이끈 그린스펀 별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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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美연준 이끈 그린스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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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8월∼2006년 1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끈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22일(현지 시간)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별세했다고 CNN 등이 전했다.

향년 100세.

그는 로널드 레이건, 조지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등 네 명의 대통령하에서 연준 및 연준 의장의 위상과 영향력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동시에 자산 시장의 거품을 키워 위기를 야기했다는 양면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아내이자 NBC방송 기자인 앤드리아 미첼은 성명에서 “그는 수십 년 동안 미국 경제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지만 항상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했다”며 남편을 애도했다.

1926년 뉴욕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소문난 음악 애호가로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이후 뉴욕대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도 받았다.

모교 뉴욕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쳤고 경제 컨설팅 회사도 21년간 운영했다.

연준 의장 취임 직후인 1987년 10월의 주가 대폭락, 이른바 ‘블랙 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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