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지진, 더 큰게 온다…10년前 움직인 단층 재활성화”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더 큰 지진에 앞선 ‘전진’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9일 아사히·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매체가 전한 지진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전날 일어난 강진은 2016년 4월 14일 규모 6.5 지진을 일으킨 히나구(日奈久) 단층대 활동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히나구 단층대는 전체 길이가 약 81㎞에 달하는 활단층이다.
활단층은 지진 활동이 빈번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약한 단층이다.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이미 올 초 히나구 단층의 육지 구간에서 규모 7.5 지진, 야쓰시로해 구간에서 7.3 정도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단층대가 전체적으로 활성화되면 8.0 규모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가토 아이타로 도쿄대 교수는 요미우리신문에 “2016년 지진 당시 단층 전체가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던 구간이 이번에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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