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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동화사 가시면, 이 현판들을 찾아보세요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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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는 팔공산에서 가장 큰 절이다. 대웅전, 삼존불, 금당암 극락전과 쌍탑, 당간지주, 비로암 비로자나불과 삼층석탑, 승탑, 옛 출입구 암벽의 마애불, 사명대사 영정 등 국가 지정 보물이 한둘이 아니다. 일주문인 봉황문도 보물이다. 세계 최대 석조 불상으로 이름 높은 '통일 대불'도 있다.
동화사는 유명한 불교 사찰이지만 단순 종교 시설에 그치지 않고 우리 역사의 중요 단면을 증언하는 유적지이기도 하다. 실학의 단초를 연 유형원의 <반계수록>이 영조 때 이곳에서 역사상 최초로 인쇄 준비를 했고, 임진왜란 때는 사명대사가 영남 지역 승병 군대의 본부로 활용하기도 했다.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봉서루 뒤편의 '영남치영아문' 현판이 바로 사명대사 관련 유물이다. 치영아문의 '치(緇)'는 승복을 말하고, '영(營)'은 군대의 본부를 뜻한다. '아문(牙門)'은 관공서의 출입문이다. 즉 영남치영아문은 영남 지역 승군 본부 출입문이다.
사명대사 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있는 동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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