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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만큼 뜨거운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선거

오마이뉴스
'대프리카'만큼 뜨거운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새로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대구시당위원장 선거도 '대프리카'만큼이나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선거에는 김보경 전 달성군의원, 박형룡 달성군지역위원장, 서재헌 전 김민석 국무총리 비서실 선임비서관 등 3명이 출마를 선언했고 이준형 전 달서병 지역위원장과 권재호 전 대구과학대 의무행정과 교수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김보경 전 달성군의원은 제8대와 9대 달성군의원을 지냈고 더민주대구혁신회의 상임대표를 맡아 활동했다. 지난 지방선거에 달성군수 후보로 출마해 34%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시당위원장에 출마하면서 ▲당원이 주인인 시당 ▲대구경북(TK) 국회의원 비례대표 안정권 배치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 촉구 ▲대구민주연구원 설립 ▲중앙당 지도부가 취약지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머무르는 민주당' ▲대구 현안 논의하는 '대구민주포럼' ▲지역위원회 활성화 ▲의정활동 우수 지방의원 지원 등을 약속했다.

그는 "TK에서 민주당이 성장해야 진정한 전국정당이 된다"며 "그 첫걸음은 대구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할 수 있는 안정적 통로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TK 몫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안정권 배치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민주연구원을 설립해 지역의 청년과 여성 정치 신인을 적극 육성하고 대구에 민주연구원 분원을 유치해 정치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재헌 후보는 지난 23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는 대구시당을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며 "배움의 시작도 대구였고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도 언제나 대구였다. 이제 제가 쌓아온 경험을 대구를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민주당 동구갑 지역위원장,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대구시장 후보, 중앙당 홍보소통위 부위원장, 김민석 의원실 선임비서관 등을 지냈다.

서 후보는 "시당위원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이라며 "당원과 시민을 잇고 대구와 중앙당을 잇고 국회와 지역을 잇고 선배와 청년을 잇는 시당위원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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