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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작지만 우리 심장은 작지 않아”… 인구 15만명 섬나라 ‘퀴라소의 기적’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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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합 요약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독일이 전반 0-1로 뒤진 코트디부아르를 후반 23분 동점골과 추가시간 4분 역전골로 2-1 역전승하여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교체로 투입된 데니스 운다브가 두 골을 모두 터뜨렸으며, 독일은 이번 대회 세 번째 32강 진출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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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퀴라소에 제 동상이 세워져야 할 것 같아요.” 인구 15만 명의 카리브해 작은 섬나라 퀴라소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사고’를 친 퀴라소 골키퍼 엘로이 룸(37·마이애미 FC)은 농담을 던지며 활짝 웃었다.
퀴라소는 21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에콰도르와 0-0으로 비겼다.
월드컵 데뷔전이던 1차전에서 독일에 1-7로 패했던 퀴라소는 이날 무승부로 사상 첫 승점(1)을 획득했다.미국 2부 리그인 유나이티드사커리그(USL) 챔피언십에서 뛰는 룸은 이날 퀴라소 골문 안으로 향한 상대 슈팅을 15번 막아냈다.
월드컵에서 골키퍼 선방(세이브) 횟수를 공식 집계한 1966 잉글랜드 대회 이후 정규시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연장전을 포함하면 팀 하워드(미국)가 2014 브라질 대회 16강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선방 16번을 남긴 적이 있지만 동시에 2골도 내줬다.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힌 룸은 “독일전 대패 후 전 세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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