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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398, 카스트로의 '반전 드라마'

오마이뉴스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의 여유를 즐길 틈도 없이 KBO리그는 지난 16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후반기는 올 시즌 첫 4연전으로 시작했는데 4연전 결과에 따라 각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롯데 자이언츠와 안방에서 4연전을 치른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지만 비로 취소된 17일 경기를 제외하면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서 2위 kt 위즈에게 2경기 앞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LG 트윈스와의 잠실 4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kt는 파죽의 7연승으로 2위로 올라섰고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한 두산 베어스도 1패 뒤 3연승을 기록하며 만족스런 4연전을 치렀다. 반면에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안방에서 4연전을 치른 한화 이글스는 키움에게 3연패를 당하다가 19일 경기에서도 8-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9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5위 두산과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지고 말았다.

16일 SSG 랜더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0-6으로 완패를 당했던 4위 KIA 타이거즈는 제헌절이 낀 연휴 3일 동안 열렸던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면서 5위 두산에게 1.5경기 앞선 단독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IA가 후반기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비결에는 부상 복귀 후 좌익수와 1루수, 지명타자, 그리고 중심타선, 테이블세터를 넘나들며 맹타를 휘두르는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의 맹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23경기 타율 .250 기록하다가 햄스트링 부상

KIA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3년 동안 활약하면서 409경기에서 타율 .302 487안타 63홈런 270타점 266득점 40도루를 기록한 소크라테스 브리또라는 든든한 외국인 타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2022년 타율 .311를 기록했던 소크라테스는 2023년 타율이 .285로 떨어졌지만 2024년 타율 .310 26홈런 97타점 92득점으로 반등하면서 KIA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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