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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살해 후 피범벅 알몸 활보 20대는 누구?…신상공개
뉴시스 속보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경산에서 친구를 살해한 A(20대)씨에 대한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경북경찰청은 16일 오전 9시부터 30일간 홈페이지(홈피)에 살인 혐의로 구속된 A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한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해 중대성 및 범죄 잔인성 인정 ▲범행 증거 충분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 필요 등을 판단해 신상정보공개를 의결했다.
앞서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아파트에서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20대)씨를 살인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께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피투성이 알몸 상태로 인근 편의점 등을 돌아다닌 뒤 다시 집으로 돌아와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경위를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A씨에게 시체손괴 혐의를 추가해 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족은 지난 13일 입장문과 공개한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는 범행 직후 피투성이 알몸 상태로 범행 현장을 이탈해 1시간 동안 거리를 배회하다 순찰차와 마주쳤음에도 경찰이 즉각 제압하지 않았다"며 경찰의 초기 대응 미흡을 주장하며 경위 규명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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