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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도 되고 독도 되는 커피, 관건은 ‘마시는 양’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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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가히 ‘커피 공화국’이라 할 만하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약 2조6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 연간 커피 소비량은 인당 150잔 안팎인데, 한국인은 평균 400잔 이상을 마신다는 통계도 있다.
2024년 기준 416잔이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고개를 든다.
이렇게 커피를 많이 마셔도 건강에 문제가 없을까.
2017년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3~4잔씩 마시는 사람은 오히려 안 마시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7% 낮았다.
심혈관계 질환 사망 위험은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 함유된 항산화·항염 성분이 그 비결로 여겨진다.
이외에도 통상적인 섭취 범위에서 커피가 건강을 해친다는 일관된 증거는 없다.
하루 4잔 넘게 마시면 건강에 악영향다만 각종 연구를 보면 커피의 이로운 효과는 대체로 하루 3~4잔 섭취 수준에서 정점을 찍는다.
그 선을 넘으면 위험이 고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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