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진 혁신당 최고위원 "새만금 카지노 추진 철회하라"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조국혁신당 이효진 최고위원은 최근 이원택 전북지사가 공언한 '새만금 복합리조트(내국인 출입 카지노)' 유치 계획에 대해 "주민을 기만하는 '밀실 도박' 정치"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20일 열린 당 최고위에서 이번 사안이 도민들과의 사전 교감이나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도민 주권'을 외치던 전북 도정의 퇴행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후보 시절에는 도민의 반대를 의식해 숨겨왔던 카지노 추진 계획을 취임하자마자 '묻지마 식'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도민에 대한 명백한 무시이자 독단적 행정의 극치”라고 질타했다.
이어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타당성 검토조차 생략된 이번 결정은 이원택 지사가 강조해온 '도민 주권'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최고위원은 새만금 카지노 추진이 가져올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외부 자본에 종속되는 지역 경제 구조 ▲행정 규제로 통제 불가능한 도박 중독의 폐해 ▲첨단산업 거점으로서의 새만금 브랜드 가치 훼손 등을 꼽았다.
그는 "카지노는 지역의 내발적 발전을 저해하고 개인의 파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근간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지금 새만금은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야 할 골든타임이다. 이곳을 도박장으로 낙인찍는 것은 스스로 미래를 포기하는 자해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 최고위원은 전북 정치권을 향해 "논란만 부추기는 카지노 대신, 분명한 산업 전략으로 정부를 설득할 진짜 '실력'을 보여달라"고 일침을 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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