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이 아니었다…'동갑내기' 쿠바르시, 영플레이어상 수상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새로운 스타들이 떠올랐다.
개막 전부터 골든볼 후보로 꼽혔던 라민 야말(스페인)은 물론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요한 만잠비(스위스), 데지레 두에(프랑스), 니코 오라일리(잉글랜드), 얀 디오망데(코트디부아르), 아유브 부아디(모로코) 등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하지만 북중미 월드컵 최고의 영플레이어는 파우 쿠바르시(스페인)였다. 야말로 같은 2007년생, 그리고 FC바르셀로나 동료인 센터백이다.
쿠바르시는 20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북중미 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야말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사연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쿠바르시도 스페인이 자랑하는 유망주였다. 부상으로 다소 고전했던 야말과 달리 쿠바르시는 스페인의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스페인의 1실점 우승을 이끌었다.
16강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4강에서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결승에서는 메시를 모두 침묵시켰다.
결승에서는 특히 빛났다.
볼 터치 139회, 패스 성공 121회, 패스 성공률 96%, 라인-브레이킹 패스 21회, 클리어런스 6회 모두 결승 출전 선수 중 최다였다. 쿠바르시와 스페인 벽에 막힌 아르헨티나의 슈팅은 고작 2개였다.
영플레이어상은 1958 스웨덴 월드컵부터 시작됐다. 첫 수상자는 펠레(브라질). 수비수가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것은 1982 스페인 월드컵 마누엘 아모로스 이후 쿠바르시가 처음이다. 스페인 선수로도 최초 영플레이어상 수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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